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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여행의 장점과 추천 여행지

by 여여여행행행 2025. 2. 8.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 시즌이나 연말연시 같은 성수기에 여행을 떠나지만, 사실 비수기에 여행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비수기 여행은 비용 절감, 한적한 관광지, 현지 문화를 더 깊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은은 비수기 여행의 장점과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비수기 여행의 장점과 추천 여행지
비수기 여행의 장점과 추천 여행지

비수기 여행이란? – 비수기와 성수기의 차이

비수기(Off-season)란 여행지마다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기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수기(Peak season)는 방학, 연휴, 계절적 특수성(예: 여름 해변 여행, 겨울 스키 여행 등)으로 인해 관광객이 몰리는 반면, 비수기는 이러한 요소가 없거나 기후 조건이 덜 매력적인 시기를 가리킵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주요 차이점

비용 차이: 항공권, 숙박비, 렌터카 요금 등 여행 경비가 성수기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관광지 혼잡도: 유명 관광지에서도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줄 서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현지 경험: 관광객이 적어 현지인과의 교류가 더 자연스러워지고, 진짜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늘어납니다.

이제 비수기 여행이 왜 매력적인지 더 깊이 알아볼까요?

비수기 여행의 주요 장점 3가지

① 비용 절감 – 가성비 좋은 여행

비수기의 가장 큰 장점은 여행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항공권 가격이 성수기에 비해 최대 50% 이상 저렴할 수 있으며,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숙박비도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투어 비용이나 렌터카, 맛집 예약 등이 수요가 줄어들면서 할인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② 한적한 여행지 – 여유롭게 즐기는 관광지

성수기에는 인기 명소마다 긴 줄과 인파로 인해 제대로 관광을 즐기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수기에는 이러한 혼잡함을 피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교토는 벚꽃 시즌(4월)과 단풍 시즌(11월)에는 관광객이 몰려 인파로 가득 차지만, 비수기인 1~2월에는 조용하고 한적하게 사찰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토존에서도 줄을 설 필요 없이 원하는 만큼 사진을 찍을 수 있죠.

③ 현지 문화를 더 깊이 경험할 기회

비수기에는 관광객이 적어 현지인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현지 레스토랑이나 시장에서도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고, 주인장과 대화를 나누며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로마를 방문할 때 여름 성수기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카페에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기 어렵지만, 겨울철 비수기에는 바리스타가 여유롭게 커피를 내려주며 로마의 커피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습니다.

비수기 여행 추천지 TOP 5

비수기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① 프라하, 체코 (비수기: 1~3월)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로맨틱한 분위기로 유명한 프라하는 겨울철 비수기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거리를 걸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후 1~2월은 특히 저렴한 숙박비와 함께 눈 덮인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② 발리, 인도네시아 (비수기: 1월~3월)

발리는 우기(1~3월)에 접어들면 방문객이 줄어들지만, 사실상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드뭅니다.

낮에는 맑은 날씨를 즐기고, 저녁에 가벼운 스콜(소나기)을 맞는 정도라 조용히 해변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리조트 숙박비도 절반 가까이 저렴해지는 시기이죠.

③ 마드리드, 스페인 (비수기: 11~2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여름(6~8월)이 성수기지만, 겨울철(11~2월)에 방문하면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에서도 예약 없이 맛있는 타파스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④ 시드니, 호주 (비수기: 5~8월)

남반구에 위치한 시드니는 5~8월이 겨울철이지만,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따뜻한 기온(10~20도)을 유지합니다.

성수기(12~2월)의 관광객 붐비는 해변을 피하고, 한적한 본다이 비치에서 여유로운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⑤ 푸에르토 바야르타, 멕시코 (비수기: 5~9월)

멕시코의 휴양지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비수기인 5~9월에 방문하면 호텔과 리조트 가격이 대폭 할인됩니다.

이 시기에는 고래 관찰 투어나 조용한 해변에서의 스노클링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비수기 여행은 단순히 저렴한 여행이 아니라, 보다 여유롭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면, 성수기보다 훨씬 편안하고 현지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비수기를 적극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